질문(質問) 또는 물음은 특정 정보를 얻기 위하여 상대방에게 요청하는 언어적 표현이나, 그러한 표현을 스스로 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질문은 일반적으로 답변(回答)을 전제로 하며, 의사소통 과정에서 정보를 얻거나 확인, 탐구하기 위해 사용된다.
어원
'질문'은 한자어 質問에서 유래하였다. '질(質)'은 '묻다', '캐묻다'의 뜻을 가지며, '문(問)'은 '묻다', '물음'을 의미한다. 두 글자가 결합되어 '사실이나 의심나는 점을 묻는다'는 뜻을 지닌다. 순우리말로는 '물음'이라고 한다.
개념과 특징
질문은 언어학과 언어 철학에서 널리 연구되는 주제이다. 형식적으로는 의문문(疑問文)의 형태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나, 모든 의문문이 질문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수사적 질문( rhetorical question)은 형식상 의문문이나 답변을 기대하지 않으므로 진정한 질문으로 보기 어렵다.
화용론( pragmatics)의 관점에서 질문은 담화(discourse)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제기하는 발화 행위( speech act)로 간주된다. 형식 의미론에서는 질문을 의문사의 표시로 보며, 일반적으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명제(命題)들의 집합으로 식별된다.
종류
질문은 그 형태와 목적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 예/아니오 질문(양극성 질문, polar question):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이다. 예) "이것이 질문입니까?"
- 개방형 질문(open-ended question): 예/아니오로 답할 수 없으며, 보다 자유로운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이다. 예) "날씨가 어떻습니까?"
- 부가 의문문(tag question): 평서문 뒤에 "~했다, 그렇지?"와 같은 형태를 붙여 확인을 구하는 질문이다.
용례
일상생활, 교육, 학술 연구, 법률 절차, 언론 인터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획득과 의사소통의 핵심 수단으로 사용된다. 또한 질문은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교육 현장에서는 학습을 촉진하는 도구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