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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잊지마

진짜 진짜 잊지마는 1976년 2월 14일(또는 2월 16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하이틴 로맨스 영화이다. 영문 제목은 Never Never Forget Me이다.

기본 정보

감독은 문여송, 각본은 서인경이 맡았다. 제작사는 동아수출공사이며, 촬영은 홍동혁, 편집은 현동춘, 음악은 윤채현이 담당하였다. 러닝타임은 93분(일부 자료에는 95분으로 기록)이며, 컬러, 35mm 포맷으로 제작되었다.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당시 기준으로는 '국민학생 관람불가')였다.

출연진

임예진이 여주인공 한정아 역을, 이덕화가 남주인공 김영수 역을 맡았다. 조연으로 신구(영수 형 역), 문오장(정아 아버지 역), 김윤경(담임선생님 역) 등이 출연하였다.

줄거리

K시의 고등학교에 기차로 통학하는 영수(이덕화)와 정아(임예진)는 열차 안에서 우연히 만나 교제를 시작한다. 이성교제를 엄격히 금지하던 1970년대 학교 분위기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지만, 두 사람의 가족과 일부 교사들은 이들의 건전한 교제를 응원한다. 그러나 영수가 형을 따라 서울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시간이 흘러 영수가 정아를 찾아갔을 때, 정아는 악성 폐렴으로 하루 전에 사망한 상태였다. 영수는 함께 걷던 철길을 회상하며 정아와의 추억을 가슴에 간직한다.

영화사적 의의

이 영화는 1970년대 한국 하이틴 로맨스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1976년 개봉 당시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총 관객 약 66,372명)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주연 배우 임예진은 당시 청소년층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였고, 이덕화 역시 하이틴 스타로 부상하였다.

'진짜 진짜 시리즈'

이 영화를 시작으로 문여송 감독은 같은 해 <진짜 진짜 미안해>(1976), 이듬해 <진짜 진짜 좋아해>(1977)를 연이어 발표하며 '진짜 진짜 시리즈'를 유행시켰다. 세 작품 모두 임예진과 이덕화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원작 관련 정보

일부 자료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일본에서 1964년 제작·개봉된 영화 <17살의 이 가슴에>(17歳のこの胸に)를 원작으로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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