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문고
진중문고(陣中文庫)는 대한민국 국방부가 장병들의 정서 함양, 교양 습득 및 건전한 병영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각 군 부대에 보급하는 도서 시리즈를 말한다.
개요 진중(陣中)은 '진영 안' 또는 '군대 내부'를 뜻하며, 문고(文庫)는 총서나 도서관을 의미한다. 즉,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영내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병영 특화 도서 보급 체계이다.
목적 및 기능 진중문고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장병의 정서 순화: 격오지 및 전방 부대 등 문화적 혜택이 적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 자기계발 지원: 군 복무 기간을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문, 사회, 과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제공한다.
- 정신전력 강화 및 교양 증진: 국가관, 안보관 확립에 도움이 되는 도서뿐만 아니라 폭넓은 일반 상식을 전달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게 한다.
선정 및 배부 대한민국 국방부는 매분기 또는 정기적으로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보급 도서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장병들의 선호도, 도서의 유익성, 병영 생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선정된 도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도서와 내용은 같으나, 표지에 '진중문고' 표식과 문구가 인쇄되어 제작되며 육군, 해군, 공군 및 해병대의 각급 부대(주로 대대급 이상)로 배부된다.
특징 진중문고는 군부대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여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도록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병영 도서관이나 생활관(내무반) 등에 비치되어 장병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최근에는 종이책 형태의 보급뿐만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전자책(e-book) 서비스 형태로도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