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개잡이는 크게 세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1. 동요 / 대중가요
가수 박재란이 1965년에 부른 번안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동요처럼 불리고 있다.
- 원곡: 미국 가수 벌 아이브스(Burl Ives)가 1964년에 부른 "Pearly Shells"
- 원곡의 기원: 하와이 전통 민요 "Pupu A 'O 'Ewa" (에와의 진주라는 뜻)
- 작사: 전우 (한국어 가사)
- 가사 일부:
새파란 수평선 흰구름 흐르는
오늘도 즐거워라 조개잡이 하는 처녀들
흥겨운 젊은날의 콧노래로
발을 맞추며 부푸른 가슴마다 꿈을 담고 파도를 넘어
푸른 바닷가에서 진주조개를 캐는 처녀들의 밝고 서정적인 모습을 그린 노래로, 여름 캠핑이나 바다 관련 행사에서 자주 불린다.
2. 오페라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가 작곡한 3막의 오페라. 프랑스어 원제는 《Les pêcheurs de perles》.
- 초연: 1863년 9월 30일, 파리 리리크 극장
- 배경: 고대 스리랑카(실론 섬)
- 줄거리: 어부 주르가(Zurga), 나디르(Nadir), 그리고 브라만 여사제 레일라(Leïla)의 삼각관계를 그린 전형적인 그랜드 오페라
- 유명한 아리아: 테너 아리아 "Je crois entendre encore" (귀에 익은 그대 음성), 테너와 바리톤의 이중창 "Au fond du temple saint"
- 비제의 대표작 《카르멘》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선율로 점차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3. 쿨의 노래 (1997년)
1997년 발표된 혼성그룹 쿨(Cool)의 노래로, 같은 제목의 대중가요이다. 위의 동요/번안곡과는 다른 곡이다.
요약: 일반적으로 '진주조개잡이' 하면 박재란이 부른 동요풍 대중가요를 가장 많이 떠올리며, 같은 이름의 비제의 오페라와 쿨의 노래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