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홍의 묘역(晉州 洪毅 墓域)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계원리에 위치한, 남양홍씨(南陽洪氏) 문중의 홍의(洪毅)와 홍호(洪灝) 부자의 무덤이다. 1995년 5월 2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222호 '계원리고려고분'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인 '진주 홍의 묘역'으로 변경되었다.
이 묘역은 고려 시대에 조성된 무덤으로, 사각형의 둘레돌을 쌓고 그 위에 흙을 덮은 전형적인 고려시대 분구묘(墳丘墓) 형식이다. 무덤의 돌 높이는 약 50cm이며, 앞면 5개, 옆면 7개의 돌이 세워져 있다. 묘비, 제단(상석), 문인상(석인상)은 1726년(조선 영조 2년)에 설치된 것으로, 특히 앞 제단에는 연꽃과 연꽃잎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다.
무덤의 주인공인 홍의는 고려 시대의 관료로, 은청광록대부(銀靑光祿大夫) 상서우복야(尙書右僕射)를 지냈으며, 그의 아들 홍호는 위위시경(衛尉寺卿) 태자첨사(太子詹事)를 역임하였다. 이 묘역은 서기 970년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전국의 고려 시대 무덤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량은 2기이며, 소유자 및 관리자는 남양홍씨종친회이다.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 국가유산포털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