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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릉

진시황릉(秦始皇陵)은 중국 진(秦)나라의 초대 황제인 진시황(秦始皇, 기원전 259년~기원전 210년)의 무덤이다.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시(西安市) 린퉁구(臨潼區) 동쪽에 위치한다.

개요 기원전 246년 진시황이 즉위한 직후부터 착공되어 약 38년간 조성되었으며, 역대 중국 황제릉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구조 및 규모

  • 봉분(封墳): 지하 궁전 위에 흙을 쌓아 만든 원뿔형의 봉분으로, 현재 높이는 약 76m, 바닥 둘레는 약 2,100m에 달한다. 당초 높이는 100m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내성(內城)과 외성(外城): 봉분을 중심으로 장방형의 내성(둘레 약 3,840m)과 외성(둘레 약 6,210m)이 이중으로 둘러싸고 있다.
  • 지하 궁전: 사마천의 『사기(史記)』 「진시황본기」에 따르면 지하 궁전에는 수은으로 강과 바다를 만들고, 천문도를 그린 천장과 지도를 그린 바닥, 영원히 꺼지지 않는 인어 기름 등촉 등이 갖춰져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병마용(兵馬俑) 진시황릉 동쪽 약 1.5km 지점에서 1974년 농부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병마용갱(兵馬俑坑)은 진시황릉의 부장갱(陪葬坑)으로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1~4호 갱이 발굴되었으며, 실물 크기의 토용 병마와 청동 병거 수천 점이 출토되어 '세계 8대 기적' 중 하나로 불린다.

발굴 현황 및 보존 봉분 자체는 내부 유물의 훼손 우려와 수은 오염, 보존 기술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정식 발굴되지 않은 상태이다. 중국 정부는 비파괴 조사와 보존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병마용갱을 비롯한 부장갱 발굴과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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