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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아키라

진보 아키라(일본어: 神保 彰, 1959년 2월 27일 ~ )는 일본의 재즈 퓨전 드러머이자 작곡가, 편곡가이다. 일본어 표기 神保彰의 로마자 표기는 "Jinbo Akira"이며, 일본 현지 및 영어권에서는 종종 "Akira Jimbo"로도 표기된다. 한국어권에서는 '진보 아키라'와 '짐보 아키라' 두 가지 표기가 혼용되어 사용된다.

진보 아키라는 도쿄에서 태어났다. 18세에 드럼을 시작하여 게이오 대학 라이트 뮤직 소사이어티 빅밴드에서 활동하였으며, 1980년 일본의 대표적인 재즈 퓨전 밴드 카시오페아(Casiopea)의 드러머로 합류하였다. 이후 1980년부터 1989년까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카시오페아에서 활동하였다.

1989년에는 카시오페아의 베이시스트 사쿠라이 데쓰오와 함께 드럼과 베이스 2인조 유닛인 짐사쿠(Jimsaku)를 결성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1986년 첫 앨범 《Cotton》을 발표한 이래 수십 장의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였다.

진보 아키라는 어쿠스틱 드럼과 야마하(Yamaha) DTX 전자 드럼 트리거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연주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백킹 트랙 없이 혼자서 오케스트라 편성의 곡을 완성하는 "원맨 오케스트라(One Man Orchestra)"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질젠(Zildjian) 사의 K Custom Hybrid 시리즈 심벌 개발에도 참여하였다.

그의 주요 업적 및 수상 경력으로는 1999년 영국 드럼 잡지 《RHYTHM》이 선정한 가장 인기 있는 드러머에서 2위를 차지한 것, 2000년 6월 아시아인 드러머 최초로 미국 드럼 전문지 《Modern Drummer》의 표지를 장식한 것이 있다. 야마하 드럼과 질젠 심벌, 빅 퍼스(Vic Firth) 스틱을 엔도스하고 있다.

그의 음악적 영향으로는 미국의 드러머 스티브 개드(Steve Gadd)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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