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섀힌(Jeanne Shaheen, 본명: Cynthia Jeanne Bowers)은 미국의 정치인으로, 민주당 소속의 뉴햄프셔주 연방 상원의원이다. 1947년 1월 28일 미주리주 세인트찰스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 뉴햄프셔주 제78대 주지사를 역임했으며, 미국 역사상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을 모두 역임한 최초의 여성 정치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진 섀힌은 펜실베이니아주 시핀스버그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 뉴햄프셔주로 이주하여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정치에 입문했다. 1990년 뉴햄프셔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었고, 1996년·1998년·2000년 세 차례에 걸쳐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했다.
2002년 연방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 존 E. 수누누 후보에게 패배한 후, 2005년부터 하버드대학교 정치연구소(IOP) 소장을 지냈다. 2008년 연방 상원 선거에서 수누누를 상대로 승리하여 2009년부터 뉴햄프셔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이후 2014년과 2020년 선거에서도 연임에 성공하였다.
상원 내 주요 보직으로는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2025년~),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2023~2025년) 등을 역임했다. 국제 관계, 보건의료, 에너지 효율, 군사 외교 등 여러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2021년 1월 교외 건물 점거 사건(캐피톨 폭동) 당시에는 당시 대통령이던 도널드 트럼프의 해임·탄핵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남편인 윌리엄 섀힌 변호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종교는 개신교이다.
참고로, 한국어 위키백과 일부 문헌에는 출생 연도가 1965년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영문 위키백과 및 영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공신력 있는 출처에서는 1947년생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