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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화정

지화정(至和亭)은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삼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자 건축물이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1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조선 명종 15년(1560) 김성원(金聲遠, 1505~1581)이 자신의 호를 따서 '지화(至和)'라 명명하고 건립하였다. 김성원은 중종조의 문신으로, 기묘사화 이후 낙향하여 후진 양성과 학문 연구에 힘썼다.

건축적 특징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초가집(현재는 기와지붕)으로, 전형적인 조선 중기 사대부 정자 양식을 보여준다. 마루는 우물마루로 꾸며졌으며, 기둥은 원형 주초석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다. 가구는 5량가 구조이며, 처마는 겹처마이다. 정자 내부에는 김성원이 직접 쓴 '지화정(至和亭)' 현판과 여러 명의 시문 현판이 걸려 있다.

역사적 의의 담양 지역은 조선 시대 누정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지화정은 인근의 송강정(松江亭), 면앙정(俛仰亭), 식영정(息影亭) 등과 함께 호남 누정 문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건축 당시의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어 조선 중기 정자 건축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주요 연혁

  • 1560년(명종 15): 김성원 건립
  •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1호 지정
  • 이후 수차례 보수 및 중수(중건 기록 있음)

참고 사항 '지화정'이라는 명칭을 가진 정자나 장소가 타 지역에도 존재할 수 있으나, 공신력 있는 백과사전 및 문화재청 자료상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등재된 것은 전라남도 담양 소재의 문화재자료 제11호 지화정이다. 기타 동명(同名)의 시설물이나 인명에 대해서는 백과사전 정보가 부족하여 구체적 서술을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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