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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조군

지쿠조군(일본어: 築上郡, ちくじょうぐん)은 일본 후쿠오카현 동부에 위치한 군(郡)이다. 이하의 3개 정(町)으로 구성된다: 요시토미정(吉富町), 고게정(上毛町), 지쿠조정(築上町). 인구는 약 2만 8천 명, 면적은 187.77km², 인구밀도는 약 152명/km² 수준이다.

군역

1896년 행정 구역으로 발족 당시의 군역은 현재의 위 3개의 정에 부젠시(豊前市)를 합친 구역에 해당한다.

성립과 명칭

1896년, 쓰이키군(築城郡)과 고게군(上毛郡)이 합병하여 지쿠조군(築上郡)이 탄생하였다. 군명은 합병 전 두 군의 이름에서 각각 한 글자씩을 취하여 합친 것이다(築城의 築, 上毛의 上). 당시의 군역에는 현재의 부젠시 전역이 포함되어 있었다.

문화적·지역적 특징

지쿠조군은 쓰이키군과 고게군이라는 별개의 군이 합병하여 성립된 까닭에 서부와 동부의 생활권이 서로 다르다. 옛 쓰이키군에 해당하는 서부의 지쿠조정 지역은 기타큐슈시·유쿠하시시의 생활권 및 문화권에 속한다. 반면, 옛 고게군에 해당하는 동부의 고게정·요시토미정·부젠시 지역은 고대에 미케군(三毛郡)으로 불리며 옛 시모게군과 하나로 이어지는 역사를 지닌다. 또한 요시토미정과 고게정 지역은 에도 시대에 나카쓰번(中津藩)의 영역이었던 관계로, 오이타현 나카쓰시의 생활권·문화권 색채가 강하며 현재에도 오이타현 북부와의 교류가 활발하다.

부젠시와 지쿠조군을 합쳐 호치쿠(豊築) 지역이라 부르기도 하며, 여기에 미야코군 지역까지 합쳐 게이치쿠(京築)라는 지역 명칭으로 지칭한다.

행정 구역의 변천

1896년 군제 시행에 따라 쓰이키군과 고게군의 구역으로 지쿠조군이 발족할 당시에는 2정 21촌으로 구성되었다. 이후 각 마을들의 합병과 정(町) 승격, 그리고 2006년 지쿠조정 성립(쓰이키정과 시다정의 합병) 등을 거쳐 현재의 3정 체제가 확립되었다. 부젠시는 과거 지쿠조군 소속이었다가 시로 승격되면서 군에서 분리되었다. 최근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지쿠조군 인구는 2026년 8월 기준 약 2만 8천 명으로, 점진적인 감소 추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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