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차량사업소(紙杻車輛事業所)는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위치한 서울교통공사 소속의 수도권 전철 3호선 차량기지이다. 한자 표기는 紙杻(종이 지, 찰 뉴)이며, 인근에 지축역이 있고 연결 통로가 마련되어 있다.
1985년 2월에 개업하였으며,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시철도 차량사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서울 지하철 노선의 차량기지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 경계 밖(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차량기지이기도 하다.
주요 업무는 수도권 전철 3호선에서 운행되는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VVVF 전동차(301~320편성)와 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368~370, 387~399편성)의 입·출고 및 경정비, 그리고 3호선 전 차량과 4호선 서울교통공사 차량(4000호대 VVVF 전동차)의 중정비를 담당한다. 이 차량사업소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지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전동차도 입고되어 관리된다.
당초 대한민국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이 일산선(3호선) 구간 대화역 인근에 전용 차량사업소를 별도로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감사원의 예산 절감 지시에 따라 지축차량사업소에 정비를 위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구파발역 방면뿐만 아니라 삼송역 방면으로도 선로가 연결되었으며, 대화발 삼송 종착 열차가 운행되는 이유도 이 기지 입고와 관련이 있다.
지축차량사업소 내부에는 회차선이나 별도 전철역이 없어, 수서역이나 오금역 방면에서 출발한 열차는 구파발역까지 운행한 후 지축역 진입 직전의 인입선을 통해 입고된다. 대화역 방면에서 출발한 열차는 삼송역까지 운행한 후 기지로 들어온다. 기지 내에는 폐차선이 구비되어 있어 3호선과 4호선 전동차의 폐차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수도권 전철 3호선 전체 65편성 중 36편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심야에는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11편성이 이 기지에 주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