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타 파니치(세르비아어: Живота Панић, Života Panić, 1933년 11월 3일~2003년 11월 19일)는 유고슬라비아의 군인으로, 마지막 유고슬라비아 국방부 장관 대행 및 유고슬라비아군 총참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파니치는 1933년 유고슬라비아 왕국 고르냐츠르니샤바에서 출생하였으며, 1952년부터 군 복무를 시작하였다. 유고슬라비아 군사학교를 전차장으로 졸업하였고,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유고슬라비아 인민군(JNA) 내에서 점진적으로 승진하였다. 그는 제1군구(베오그라드) 지휘권을 부여받았으며,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중 부코바르 전투에 참전한 부대들을 지휘한 상급 장교였다.
1992년 블라고예 아지치 장군이 사임한 후 유고슬라비아 인민군을 지휘하게 되었으며, 같은 해 2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군 총참모장을 지냈다. 유고슬라비아 해체 이후 1992년 4월 27일 신생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군의 총참모장 직을 제안받아 1992년 5월 20일부터 1993년 8월 26일까지 재임하였다. 1992년 2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는 유고슬라비아 인민방위 연방비서(국방부 장관) 대행도 겸하였다.
1993년, 그의 아들 고란(Goran)이 부풀려진 가격으로 군에 물자를 공급했다는 스캔들에 연루되어 해임되었으며, 이후 은퇴하였다. 최종 계급은 상급대장이었다. 2003년 11월 19일, 70세 생일 직후 베오그라드에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