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池東沅, 1991년 5월 28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센터포워드, 세컨드 스트라이커, 왼쪽 윙어이며, 현재 K리그1 수원 FC 소속이다.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면 출생이며, 신장은 188cm이다.
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부(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2007년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잉글랜드 레딩 FC로 축구 유학을 다녀왔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유소년 우선 지명으로 전남 드래곤즈 1군에 합류하여 프로 데뷔를 하였고, 같은 해 FA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 AFC로 이적하여 2011-12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였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하여 2012-13 시즌 17경기 5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잔류에 기여하였다. 2014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였으나 공식 경기 출전 없이 반 시즌 만에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하였다. 이후 SV 다름슈타트 98(임대), 1. FSV 마인츠 05,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임대)를 거쳐 2021년 FC 서울로 이적하며 K리그에 복귀하였다. 2024년 수원 FC로 이적하였고, 2025년 호주 A리그의 맥아서 FC로 이적하였다가 다시 수원 FC로 복귀하였다.
국가대표로서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A매치 55경기에 출전하여 11골을 기록하였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2011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4골을 득점하며 팀의 3위에 기여하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영국과의 8강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최종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4년 FIFA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어 2경기에 교체 출전하였다.
개인 수상으로는 2009년 대한축구협회 남자 최우수 선수상, 2010년 FA컵 득점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