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안토니 스말체시(폴란드어: Zygmunt Antoni Smalcerz, 1941년 6월 8일~)는 폴란드의 은퇴한 역도 선수이다.
생애와 배경
스말체시는 폴란드 실롱스크주(Silesian Voivodeship)의 베스트핀스카(Bestwinka)에서 태어났다. 그는 신장 153cm의 비교적 작은 체격이었으나, 새로 도입된 플라이급(당시 52kg 이하)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다.
선수 경력
스말체시는 1972년 독일 뮌헨 올림픽 플라이급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당시 그의 총 기록은 337.5kg이었다. 같은 해에 열린 대회에서 그가 획득한 세계 선수권 타이틀은 올림픽 챔피언십을 겸하는 것이었다.
그는 선수 시절 총 세 차례(1971년, 1972년, 1975년) 세계 선수권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1970년에는 2위, 1973년에는 3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인상(1972년), 용상(1971년, 1975년) 부문에서도 세계 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는 4차례 유럽 선수권 우승과 6차례 폴란드 국내 선수권 우승을 달성하였다. 경력 중 4개의 세계 기록을 세웠으며, 그중 2개는 인상, 나머지는 각각 밀어올리기와 용상 부문에서의 기록이었다.
스말체시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도 출전을 시도하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기권하게 되었다.
지도자 및 말년 활동
선수 은퇴 이후 스말체시는 역도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폴란드 역도 대표팀의 총감독을 맡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에서 미국 올림픽 훈련 센터의 역도 감독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상 및 영예
2002년 스말체시는 국제 역도 연맹(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 IWF)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