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초등학교 소악분교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소악리에 있었던 초등학교의 분교이다. 본교인 증도초등학교는 증도에 위치하며, 소악분교는 증도와 인접한 작은 섬인 소악도에 자리하여 소악도 주민 자녀들의 교육을 담당했다.
개요 소악분교는 섬 지역의 특성상 소악도 주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소규모 학교였다. 소규모로 운영되다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폐교 수순을 밟게 된 전국 여러 섬 지역 분교들의 사례와 맥을 같이 한다. 이처럼 작은 섬에 위치한 분교들은 해당 지역 공동체의 중요한 교육 및 문화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역사 정확한 설립 연월일은 현재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농어촌 인구가 많았던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사이에 개교하여 소악도 어린이들에게 초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인구 이동과 저출산 현상, 특히 섬 지역의 인구 유출이 심화되면서 학생 수가 급감하였다. 이로 인해 더 이상 학교를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고, 결국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폐교되었다.
위치 및 특징 소악분교가 위치했던 소악도는 증도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과거에는 육지 또는 증도 본섬과의 접근성이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섬 내 자체 교육 시설의 필요성이 컸다. 소악분교는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 속에서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섬 공동체의 자녀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초등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폐교 후 학교 건물이나 부지는 다른 용도로 활용되거나 혹은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소악분교 역시 이러한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악도는 '문준경 전도사 순례길'과 '12사도 예배당' 등 관광 자원으로 개발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