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몬지마치

쥬몬지마치

쥬몬지마치(일본어: 十文字町)는 일본 아키타현 남동부 히라카군에 위치했던 지방자치단체(정, 町)이다. 2005년 10월 1일, 이른바 '헤이세이 대합병'에 따라 요코테시(横手市)를 비롯한 인근 시정촌과 통합되어 새로운 요코테시가 출범함에 따라 행정 구역으로서 폐지되었다.

개요

아키타 분지의 중앙부에 위치했던 지역으로, 현재는 요코테시의 행정 구역 중 하나인 '요코테시 쥬몬지마치'로 그 명칭이 이어지고 있다. 지명인 '쥬몬지(十文字)'는 '십자가' 또는 '교차점'을 뜻하는데, 이는 과거 에도 시대의 주요 도로였던 우슈 가도(羽州街道)와 마스다 가도(増田街道)가 이 지역에서 교차(十)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역사

  • 1922년 10월 1일: 정(町)으로 승격하며 쥬몬지정이 발족하였다.
  • 1954년~1955년: 인근 미에촌(三重村), 우에다촌(植田村), 무쓰아이촌(睦合村)의 일부를 편입하며 규모를 확장하였다.
  • 2005년 10월 1일: 요코테시, 마스다정, 히라카정, 오모노가와정, 오가치정, 다이유촌, 산나이촌과 신설 합병하여 요코테시가 되었다.

교통 및 산업

  • 철도: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 오우 본선의 쥬몬지역이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한다.
  • 도로: 국도 제13호선과 국도 제342호선이 교차하며, 유자와-요코테 도로의 쥬몬지 나들목(IC)이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 기능을 수행한다.
  • 산업: 비옥한 평야 지대를 바탕으로 한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체리(사쿠란보)와 사과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문화 및 명물

  • 쥬몬지 라멘: 이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멸치와 가다랑어포 등 어패류를 베이스로 한 투명하고 맑은 간장 국물에, 전분 등을 넣지 않고 가늘게 뽑아낸 꼬불꼬불한 면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일본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현재

행정 구역상으로는 소멸하였으나, 구 정사무소 건물이 요코테 시청 쥬몬지 지역국(地域局)으로 활용되는 등 지역의 행정 및 생활권 단위로서의 정체성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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