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해관총서(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GACC)는 중국 국무원 직속의 장관급 기구로, 국가의 수출입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감독하는 중앙 행정기관이다.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 전역의 해관(세관) 조직을 수직적으로 관리한다.
주요 기능 및 업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세 및 세금 징수이다.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 수입 부가가치세 및 기타 법정 세금을 징수하여 국가 재정 수입을 확보한다.
둘째, 수출입 물품의 감시 및 관리이다. 중국 국경을 통과하는 화물, 운송 수단, 수하물, 우편물 등을 감독하며 무역 질서를 유지한다.
셋째, 밀수 단속이다. 해관총서 산하의 밀수범죄정찰국을 통해 마약, 무기, 문화재 및 일반 화물의 불법 반입과 반출을 차단하는 법 집행 기능을 수행한다.
넷째, 대외무역 통계 작성이다. 중국의 국가 수출입 통계 데이터를 수집, 분석 및 발표하며 이는 국가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다섯째, 검역 및 검사 업무이다. 2018년 국무원 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서(AQSIQ)의 출입국 검사 및 검역 기능이 해관총서로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수출입 동식물 검역, 위생 검역, 식품 안전 감독 등의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해관총서는 베이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된 직속 해관과 예하 해관을 통해 업무를 집행한다. 국제 무역 체계 내에서 세계관세기구(WCO)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표준 준수 및 무역 원활화를 도모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