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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주단

중주단(重奏團)은 음악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여러 가지 중주곡(重奏曲)을 연주하기 위하여 조직된 기악 연주자들의 단체를 가리킨다.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개방형 사전인 '우리말샘'에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는 공인된 어휘이다.

'중주'(重奏)는 둘 이상의 악기가 각각 독립된 성부(聲部)를 맡아 동시에 연주하는 실내악 연주 형태를 뜻하며, 연주자 수에 따라 2중주, 3중주, 4중주 등으로 구분된다. 중주단은 이러한 중주곡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소규모 기악 앙상블을 지칭하는 일반 명사로 쓰인다. 중주단의 구성원 수는 보통 2명에서 10명 내외의 소규모이며, 오케스트라와 같은 대규모 편성과 달리 지휘자 없이 각 연주자가 동등한 지위에서 협연하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중주단의 대표적 편성으로는 현악 4중주단(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피아노 3중주단(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목관 5중주단(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등이 있으며, 이러한 편성의 앙상블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중주단'이라는 단어는 북한의 음악 단체 명칭에도 사용된 바 있다. 북한에는 2000년대 중반 '국가중주단'이라는 국가급 기악 연주 단체가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단체는 이후 '은하수관현악단'으로 재편되었다는 추정이 있으나 이에 대한 상세한 확인은 북한 측 자료 공개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중주단'이라는 단어가 직접 등재되어 있지 않으나, 우리말샘 사전에 전문 분야 '음악'의 명사로 등재되어 있으며, 현악 사중주단 등 관련 합성어 형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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