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본 고속도로(中日本高速道路, Central Nippon Expressway Company Limited)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본사를 둔 고속도로 운영 기업으로, 일본 중부 지역의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주식회사이다. 정식 명칭은 중일본고속도로주식회사이며, 약칭으로는 NEXCO 중일본(NEXCO中日本)이 사용된다. 브랜드 컬러는 '넥스코 오렌지'로 불리는 오렌지색이다.
개요
중일본 고속도로는 2005년 10월 1일에 설립되었다. 이는 일본의 도로관계 4공단(日本道路公団 등) 민영화의 일환으로 채택된 '상하 분리 방식'에 따른 것이다. 이 방식에서 중일본 고속도로는 도로 시설의 관리·운영(이른바 '윗부분')을 담당하며, 도로 시설 자체의 보유는 독립행정법인인 일본고속도로보유·채무상환기구가 맡아, 중일본 고속도로는 해당 기구로부터 도로 시설을 빌리는 형태를 취한다. 신규 고속도로 건설도 사업 범위에 포함되지만, 완성된 도로는 건설 채무와 함께 기구가 보유하게 된다.
사업 범위
중일본 고속도로가 관할하는 지역은 대체로 일본 주부 지방에 해당하며, 구 일본도로공단이 관리하던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를 인수하였다. 다만 니가타현 전역과 나가노현·도야마현의 일부는 제외되며, 반대로 가나가와현·도쿄도·시가현의 일부 노선은 포함된다. 이는 노선 단위로 범위를 구분하는 것에 더해 동시에 설립된 NEXCO 동일본 및 NEXCO 서일본과의 수입 밸런스를 고려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관리 노선으로는 도메이 고속도로(東名高速道路), 메이신 고속도로(名神高速道路), 주오 자동차도(中央自動車道), 호쿠리쿠 자동차도(北陸自動車道), 도카이호쿠리쿠 자동차도(東海北陸自動車道), 나고야 제2환상 고속도로(名古屋第二環状自動車道), 신토메이 고속도로(新東名高速道路), 신메이신 고속도로(新名神高速道路) 등이 있다.
조직
과거에는 나고야 지사, 도쿄 지사, 가나자와 지사 등이 운영되었으나, 조직 개편을 거쳐 현재는 도쿄 지사와 나고야 지사의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도쿄 지사는 도쿄도·가나가와현·시즈오카현을, 나고야 지사는 도카이 3현과 나가노현 일부, 시가현을 각각 관할한다.
회사 정보
자본금은 650억 엔이며, 주요 주주는 일본 정부(재무성 100%)이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9,381억 엔(2015년 3월 기준)으로 집계되었다. 브랜드 슬로건은 '길의 내일로.'(みちの明日へ。)이다.
중일본 고속도로와 함께 일본 전국을 관할하는 유사 기업으로는 동일본 고속도로(NEXCO 동일본)와 서일본 고속도로(NEXCO 서일본)가 있다. 이들 3개사는 2005년 일본도로공단 민영화에 따라 분할·설립된 회사들이다.
출처
- 한국어 위키백과 '중일본 고속도로' 항목
- NEXCO 중일본 공식 웹사이트 (https://www.c-nexc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