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성당(中央聖堂)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8길 14에 위치한 천주교 성당이다. 정식 명칭은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좌 중앙성당이며, 영문 명칭은 Immaculate Conception Cathedral(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다. 제주 지역 천주교의 중심 성당이자 천주교 제주교구의 주교좌(교구장 주교의 자리가 있는 성당)이다.
역사 1899년 4월 22일, 제8대 조선교구장 뮈텔 주교가 프랑스 선교사 페네(Pyenet) 신부와 김원영 보좌신부를 제주에 파견하면서 설립되었다. 이는 제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 본당(교구 설정 이전의 지역 교회 단위)이다. 같은 해 6월 삼도1동 108번지에 성당 부지를 매입하였고, 1912년경 인근의 향청 건물을 확보하여 현재의 성당 및 교구청 부지를 마련하였다. 건축물은 1930년 고딕식 성당이 처음 세워졌고, 1969년 신축 성당이 건립되었으며, 2000년 현재의 대성당이 완공되었다.
교구 및 관할 소속 관구는 광주관구이며, 천주교 제주교구의 주교좌 성당이다. 제주교구는 1977년 교황 바오로 6세의 교서 「Munus Apostolicum」에 의해 설정되었다. 관할 구역은 삼도2동 전역과 건입동·일도1동·이도1동의 일부 지역이다. 주보성인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축일 12월 8일)이다.
건축 양식 고딕 양식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로,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