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中央洞)은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속하는 행정동이다. 군산시의 구도심(원도심) 중앙부에 위치하며, 일제강점기부터 군산의 도심 중심부를 이루던 지역이다.
명칭 유래
"중앙"이라는 명칭은 1946년 일제강점기의 일본식 동명인 명치정통(明治町通)과 소화정통(昭和町通)을 대신하여 새로 붙인 이름으로, 이 일대가 오랫동안 군산시의 중심부 역할을 해 온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옥구현 북면에 속하였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군산부 북면의 죽성리 등을 분할하여 명치정통·천산정 등이 신설되었다. 1949년 8월 15일 군산부가 군산시로 개칭되면서 신영동, 죽성동, 중동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973년 5월 25일 시조례 제463호에 따라 관련 지역이 행정동 중앙로2가(법정동 신영·평화·죽성·중앙로2가·영동)와 행정동 중동(법정동 금암동·중동)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이후 1998년 10월 1일 시조례 제349호에 따라 중앙로2가동과 중동을 통합하여 현재의 중앙동이 개설되었다.
관할 법정동
중앙동은 7개의 법정동을 관할한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중앙로2가(中央路二街)
- 영동(榮洞)
- 신영동(新榮洞)
- 죽성동(竹城洞)
- 평화동(平和洞)
- 중동(仲洞)
- 금암동(錦岩洞)
지리 및 자연 환경
중앙동은 동쪽으로 경포천 유역의 충적평야가 분포하고, 북쪽으로 금강 하류에 접해 있다. 행정 구역상 동쪽은 구암동, 서쪽은 금동·신흥동, 남쪽은 경암동, 북쪽은 금강 하구변과 이웃하고 있다.
행정 및 인구 현황
중앙동의 면적과 인구에 대해서는 자료 간 차이가 있다. 위키백과에는 면적 0.66㎢, 인구 4,343명(2022년 3월 기준), 세대 수 2,042세대, 행정구역 14통 61반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디지털군산문화대전에는 면적 6.54㎢, 가구 수 2,095세대, 인구 4,019명(2013년 7월 기준)으로 기록되어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군산시 큰샘길 47(죽성동)에 소재한다.
주요 시설 및 경제
중앙동은 군산시 관내 대표적인 상가 밀집 지역으로, 신영시장과 군산공설시장이 위치하며 금융기관도 밀집되어 있다. 금강 하구변을 따라 어업 전진기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군산중앙초등학교, 영광중학교, 영광여자고등학교가 있다.
현대의 위상
중앙동은 과거 군산의 최대 번화가였으나 최근에는 원도심의 한산함과 함께 도시재생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으로, 군산시는 중앙동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의 근대역사문화유산이 밀집한 지역으로서 관광 및 도시재생의 중심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참고 자료
- 『군산의 지명 유래』(군산문화원, 2009)
- 『한국 지명 유래집』-전라·제주편(국토지리정보원, 2010)
- 군산시 홈페이지 중앙동 주민센터
- 디지털군산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