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중국어 간체자: 中国人民抗日战争纪念馆, 정체자: 中國人民抗日戰爭紀念館, 병음: Zhōngguó Rénmín Kàngrì Zhànzhēng Jìniànguǎn)은 중일 전쟁(1937년~1945년)과 그 이전 시기부터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중국 인민의 항일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박물관이다.
베이징시 펑타이구 완핑청(宛平城)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완핑청은 루거우차오 사건(盧溝橋事件)이 발생한 장소와 인접해 있다. 1987년 7월 7일 루거우차오 사건 5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하였다.
기념관은 중국 공산당의 주도하에 중국 인민이 항일 전쟁에서 보여준 용기와 희생을 기리고, 중국 공산당의 역할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둔 전시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물에는 사진, 문서, 유물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의 침략 행위와 그에 맞선 중국의 저항을 상세히 보여준다.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은 중국의 애국주의 교육의 중요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방문하여 역사를 되새기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의 역사적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적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