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중국 국가외국전가국

중국 국가외국전가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 행정 기관으로, 정식 명칭은 국가외국전가국(国家外国专家局, State Administration of Foreign Experts Affairs, 약칭 SAFEA)이다. "전가(专家)"는 중국어로 "전문가"를 뜻하는 표현으로, 해당 명칭은 외국 전문가의 초빙·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기관임을 나타낸다.

개요

국가외국전가국은 중국 대륙 이외 지역(대만, 홍콩, 마카오 특별행정구 포함)의 외국 전문가를 중국 내에서 근무하도록 초빙·관리하고, 중국 국민의 해외 파견 훈련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기관이다. 본부는 베이징시 하이뎬구(海淀區) 중관춘(中關村)에 위치해 있었다.

연혁

이 기관의 기원은 195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0년 1월 정무원(政務院) 전문가 접대처가 설치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의 조직 개편을 거쳐 1954년 4월 정무원 전문가공작국이 설립되었다. 1956년 5월, 기존의 전문가공작국과 신설 기관을 구분하기 위해 명칭이 "외국전가국(外国专家局)"으로 변경되었다.

1970년에는 외교부 산하로 이관되었고, 1978년 9월 국무원 직속 기관으로 복구되었다. 1982년에는 국무원 판공청(辦公室)에 편입되었다가, 1988년 4월 국무원 기구 개편 과정에서 "국가외국전가국"으로 승격·설치되어 국무원 산하 기관으로 운영되었다.

2018년 3월, 중국 국무원 기구 개편에 따라 국가외국전가국의 기능은 과학기술부로 통합되었으며, 과학기술부가 외부에 "국가외국전가국"의 명칭(牌子)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후 2023년 3월의 기구 개편에서 해당 업무는 다시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資源和社會保障部)로 이관되었고, 같은 해 8월 국가외국전가국의 명패가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 부착되었다. 현재 국가외국전가국은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명칭(加掛牌子)으로 남아 있다.

주요 기능

국가외국전가국은 다음과 같은 업무를 담당했다.

  • 외국 전문가의 중국 초빙을 위한 국가 차원의 총체적 계획 수립 및 시행
  • 외국 정상급 과학자 및 연구 인력 유치·연락 체계 구축
  • 중국 정부 우의장(友誼獎) 심사·수여 조직
  • 국내 인력의 해외 파견 훈련 계획 수립 및 관리

관련 프로그램 및 산하기관

이 기관은 천인계획(千人計劃, Thousand Talents Plan) 등 중국의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으며, 중국국제인재교류협회, 중국국제인재교류기금회 등을 관장했다.

국제적 논란

한편 이 기관 및 관련 단체는 해외 과학기술 유출과 관련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1999년 미국 콕스 보고서(Cox Report)는 중국국제인재교류협회를 서방 과학자·기술자와의 접촉을 통한 불법 기술 이전 조직의 하나로 지목했다. 또한 2010년에는 미 공군 엔지니어 출신이었던 노시어 고와디아(Noshir Gowadia)가 국가외국전가국 관계자에게 기밀 정보를 판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19년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보고서 역시 이 기관의 해외 전문가 계약 조건이 미국의 연구 윤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이상의 내용은 주로 영어·중국어 위키백과 및 관련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세부 사항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