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친위대(프랑스어: Moyenne Garde, 영어: Middle Guard)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통치하던 프랑스 제1제국 시기 제국친위대(Imperial Guard)의 예하 부대 중 하나이다. 제국친위대는 크게 세 등급으로 구분되었는데, 최정예인 선임친위대(구근위대, Vieille Garde / Old Guard), 중간 등급인 중견친위대(Moyenne Garde / Middle Guard), 그리고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신규친위대(신근위대, Jeune Garde / Young Guard)로 나뉘었다.
역사적 배경 중견친위대는 1806년에서 1808년 사이에 창설되었다. 선임친위대와 신규친위대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하였으며, 최소 3회 이상의 원정 작전 경험이 있는 베테랑 병사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나폴레옹의 주요 전역에서 전술적 예비대로서 전투의 흐름을 결정짓는 결정적 타격을 가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주요 구성 중견친위대의 핵심 전력은 다음과 같은 연대들로 이루어졌다:
- 수발총사격병연대(Fusiliers-Chasseurs / 제1수발총병연대)
- 수발총척탄병연대(Fusiliers-Grenadiers / 제2수발총병연대)
- 네덜란드척탄병연대(제2도보척탄병연대) - 1810년 홀란트 왕국이 프랑스에 합병되면서 편입됨
- 그 외 제3 및 제4 도보척탄병연대, 제3 및 제4 도보사격병연대 등
참여 전투 중견친위대는 반도 전쟁(1808~1814), 러시아 원정(1812), 드레스덴 전투, 라이프치히 전투, 그리고 나폴레옹 최후의 전장이었던 워털루 전투(1815) 등 주요 전역에 참여하였다. 워털루 전투에서 중견친위대는 연합군 진영에 대한 최후의 돌격에 투입되었으나, 프로이센군의 증원으로 인해 실패하였고 이는 나폴레옹 제국의 종말을 의미했다.
운용 기간 중견친위대는 1806년부터 1814년까지 활동하였고, 1815년 백일천하 기간 동안 재편성되어 워털루 전투에 참가한 후 해체되었다.
역사학적 참고사항 역사학자들은 19~20세기에 이르러 "중견친위대(Moyenne Garde)"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나폴레옹 시대에 공식적으로는 '선임친위대'와 '신규친위대'만이 구분되어 언급되었으며, '중견친위대'는 공식적인 분류명이라기보다 후대 역사가들이 중간 등급의 친위대 부대들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편의상의 분류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