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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먹는 자들

죽음을 먹는 자들(Death Eaters)은 영국 작가 J. 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조직이다. 어둠의 마왕 볼드모트의 추종자들로 구성된 이 집단은 마법사 사회에서 극단적인 순수혈통 우월주의를 내세우며 활동한다.

기원 및 배경

죽음을 먹는 자들의 전신은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마법학교 재학 시절부터 모은 추종자 집단으로, 초기에는 '발푸르기스의 기사단(Knights of Walpurgis)'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볼드모트가 어둠의 마왕을 자처하며 공개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1970년대경부터 본격적인 조직으로 발전하였으며, 《해리 포터와 불의 잔》(시리즈 제4권)에서 처음으로 '죽음을 먹는 자들'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등장한다.

이념 및 성격

죽음을 먹는 자들은 순수혈통 마법사만이 마법 사회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는 극단적인 순혈주의를 표방한다. 머글(비마법 인류) 및 머글 태생 마법사, 혼혈 마법사들을 적대하며 이들에 대한 살인, 테러, 협박 등 다양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 다만 작중 묘사에 따르면 실제 조직원 중 상당수는 순수혈통이 아닌 혼혈인 경우가 많았으며, 조직의 수장인 볼드모트 본인도 머글 아버지와 마법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었다.

상징 및 표식

조직원 중 간부급 인물들은 왼팔에 '어둠의 표식'(Dark Mark)이라는 문신을 새긴다. 이 표식은 볼드모트가 추종자들을 소환할 때 사용하는 신호 역할을 하며, 반대로 추종자가 볼드모트를 호출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범죄 현장에는 하늘에 어둠의 표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성원들은 주로 검은 망토와 가면을 착용하고 활동한다.

역사

죽음을 먹는 자들의 활동은 크게 두 시기로 나뉜다. 제1차 마법사 전쟁(1970년경~1981년) 시기에는 볼드모트가 해리 포터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육체를 잃으면서 조직이 급속히 와해되었고,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렸었다고 주장하며 처벌을 피해갔다. 제2차 마법사 전쟁(1995년~1998년)은 볼드모트가 부활한 이후 재결성되어 마법 정부를 장악하고 호그와트를 점령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으나, 최종적으로 호그와트 전투에서 볼드모트가 해리 포터에 의해 패배하면서 조직은 해체되었고 생존자들은 사법 처리되었다.

구성원

주요 구성원으로는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루시우스 말포이, 세베루스 스네이프(실제로는 덤블도어 측의 이중간첩), 피터 페티그루,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 안토닌 돌로호프, 코번 약슬리, 캐로 남매 등이 있다. 또한 디멘터, 늑대인간, 거인 등 마법 생물들도 조직의 군대로 편입되었다.

어원

'죽음을 먹는 자들'이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작중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다만 볼드모트가 인간으로서의 죽음을 극복하고 불멸을 추구한 점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추정된다. 한편 고대 이집트 신화의 여신 암무트(Ammit)의 이름이 '죽음을 먹는 자'라는 의미를 지니는 점에서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나, 작가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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