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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란 대한민국 대사관

주이란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외교 공관이다.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이란 정부와의 외교적 교섭을 담당하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증진, 문화 교류 지원, 그리고 현지 체류 대한민국 국민의 보호 및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대한민국과 이란(당시 이란 제국)은 1962년 10월 23일 공식적으로 수교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7년 4월 테헤란에 주이란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먼저 설치하였으며, 1975년 3월 이를 대사관으로 승격시켰다. 이란 또한 1975년 서울에 주한 이란 대사관을 개설하며 상호 외교 관계를 강화하였다. 1970년대 중반 양국은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77년 서울의 '테헤란로'와 테헤란의 '서울로(Seoul St.)'가 각각 명명되기도 하였다.

대사관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첫째, 정무적 역할로서 양국 정부 간의 외교 정책 협의와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을 도모한다. 둘째, 경제적 역할로서 이란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셋째, 영사적 역할로서 이란 내 재외국민의 안전을 확인하고 여권 발급, 비자 심사, 공증 업무 등을 처리한다. 넷째,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육 지원 및 한국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현지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국 관계는 국제 정세와 미국의 대이란 제재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왔으나, 주이란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양국 간 소통을 유지하는 핵심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대사관은 테헤란의 아르헨티나 광장(Arjantin Square)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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