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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드라마)

《주몽》(朱蒙)은 대한민국의 문화방송(MBC)에서 2006년 5월 15일부터 2007년 3월 6일까지 방영된 대하사극이다.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성왕 주몽(고주몽)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고조선 멸망 시기부터 고구려 건국 시기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기본 정보

이 드라마는 MBC 월화 특별기획으로 편성되었으며, 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5분이었다. 당초 6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높은 인기로 인해 21회가 연장되어 총 81부작으로 종영되었다. 제작사는 초록뱀미디어이며, 연출은 이주환·김근홍, 각본은 최완규·정형수가 담당하였다. HD로 제작·방송되었다.

출연진

주인공인 주몽(동명성왕) 역은 송일국이 맡았으며, 소서노 역에 한혜진, 대소 역에 김승수, 해모수 역에 허준호, 금와왕 역에 전광렬, 유화부인 역에 오연수가 출연하였다. 그 외에 원기준(영포 역), 견미리(원후 역), 박탐희(양설란 역)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줄거리 개요

드라마는 고조선의 마지막 왕자 해모수와 하백족의 딸 유화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주몽이 부여에서 성장하며 겪는 시련과 갈등, 그리고 고구려를 건국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드라마적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구성으로 전개되었다.

시청률 및 성과

평균 시청률은 약 41.0%를 기록하였으며, 최고 시청률은 2007년 3월 6일에 방영된 마지막 회(81회)에서 51.9%를 기록하였다. 2000년 이후 역대 시청률 1위를 35주 연속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드라마는 2006년 MBC 연기대상에서 송일국이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7년 제4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극본상(최완규)을 수상하였다.

의의 및 영향

《주몽》은 고구려를 중점적으로 다룬 최초의 사극으로 평가되며, 이후 삼국시대 및 남북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 다수 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당시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과 맞물려 고구려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구려 붐'이 형성되는 데 기여하였다. 종영 이후에도 케이블 채널과 해외(특히 이란 등 중동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비판 및 논란

드라마는 의상이나 시대 상황에 관한 역사 고증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철기군, 화약 등 시대에 맞지 않는 설정이 지적되었으며, 부여 왕자의 수 등 역사적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완벽한 역사 재현의 어려움을 언급한 바 있다.

결방 사유

2006년 6월에는 2006년 FIFA 월드컵 중계 편성으로 인해 여러 차례 결방되었으며, 2006년 12월 25일과 26일에는 송년 특집 프로그램 《주몽 완전정복》이 편성되어 본방송이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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