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조개풀속(학명: Oplismenus)은 외떡잎식물강 벼목 벼과(Poaceae)에 속하는 속(屬) 분류군이다. 학명 Oplismenus는 그리스어 hoplismos(무장한 까락을 가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명의 작명자는 프랑스의 식물학자 아브루아즈 마리 프랑수아 조제프 팔리조 드 보부아(Palisot de Beauvois)이며, 1807년경에 발표된 Flore d'Oware에서 최초로 기재되었다.
분류학적 위치
- 계: 식물계(Plantae)
- 문: 속씨식물문(Angiosperms)
- 강: 외떡잎식물강(Monocots)
- 목: 벼목(Poales)
- 과: 벼과(Poaceae)
- 속: 주름조개풀속(Oplismenus)
하위 종
주름조개풀속에는 다음을 포함한 약 7종 내외가 속하는 것으로 정리된다.
- 가지주름조개풀 O. compositus (L.) P.Beauv.
- 민주름조개풀 O. burmanni (Retz.) P.Beauv.
- 주름조개풀 O. undulatifolius (Ard.) Roem. & Schult.
- 애기주름조개풀 O. hirtellus (L.) P.Beauv.
- O. flavicomus Mez
- O. fujianensis S.L.Chen & Y.X.Jin
- O. thwaitesii Hook.f.
모식종은 O. africanus P.Beauv.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애기주름조개풀(O. hirtellus)과 동일종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분포 및 생태
이 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그리고 남·북아메리카 등 전 세계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는 주름조개풀, 가지주름조개풀, 민주름조개풀, 애기주름조개풀 등 4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징 및 용도
주름조개풀속 식물들은 대체로 응달진 곳에서 흔히 자라며, 줄기 밑부분이 옆으로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는 습성을 지닌다. 잎의 가장자리가 조개의 끝부분처럼 물결 모양으로 주름져 보이는 특징 때문에 '주름조개풀'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설명된다. 이 속의 식물들은 주로 야생초본으로 분류되며 특별한 재배·산업적 용도보다는 야생 식물로서 그 가치가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명칭 관련 참고
일부 문헌에서는 '조개풀속'이라는 명칭이 Oplismenus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하지만, 한국식물분류학계에서 '조개풀속'은 별도의 속을 지칭하는 경우가 있어 명칭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좀조개풀속 역시 별개의 속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