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주르지나 리즈크

주르지나 리즈크(아랍어: جورجينا رزق, 영어: Georgina Rizk, 1953년 1월 3일 ~ )는 레바논의 모델, 사교계 명사, 미인 대회 우승자이다.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인 아버지와 헝가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1970년 미스 레바논에서 우승한 후, 같은 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스 월드 1970에 레바논 대표로 참가하였으나 입상하지 못했다. 이듬해인 1971년 7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1971 대회에서 레바논 대표로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는 미스 유니버스 역사상 레바논, 아랍권 및 중동·서아시아 출신 여성으로서는 최초의 우승 기록이며, 아시아 전체로는 네 번째 우승자이다. 키는 169cm이며, 오번색 모발과 녹색 눈을 가졌다.

리즈크는 아랍어 외에도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구사하였다. 미인 대회 우승 이후에는 미스 레바논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사생활과 관련하여, 리즈크는 1975년 무하람 푸아드와 결혼하였으나 같은 해 이혼하였다.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 검은 9월단(Black September)의 작전부장이자 포스 17(Force 17)의 창설자였던 알리 하산 살라메(Ali Hassan Salameh)와 1978년 결혼하였으나, 살라메는 1979년 이스라엘 모사드(Mossad)에 의해 암살당했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리즈크는 아들 알리 살라메를 출산하였다. 이후 1990년 레바논의 가수이자 배우인 왈리드 타우피크(Walid Tawfik)와 재혼하여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었다.

리즈크는 미인 대회 우승자로서 레바논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었으나, 정치적 관여에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었다. 그러나 그녀의 조국 레바논이 아랍-이스라엘 분쟁 및 레바논 내전에 휘말리면서, 그리고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핵심 인물과의 결혼으로 인해 여러 차례 정치적 논란과 분쟁에 연루되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