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돈식(朱燉植, 1937년 7월 8일 ~ 2022년 8월 2일)은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본관은 신안(新安)이며,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홍천리에서 출생하였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5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정치부장과 편집국장(1990~1992)을 역임하였다. 조선일보 편집국장 재임 시절, 신문의 논조는 친(親) 민주자유당·친(親) 김영삼 성향으로 평가되며,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후보의 당선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삼 정부 출범 이후 언론계를 떠나 정계에 입문하였다. 1993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같은 해 12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겸 대변인을 역임하였다. 1994년 12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제32대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냈으며, 재임 기간 중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995년 12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정무제1장관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문민정부 1200일》 등이 있다. 2022년 8월 2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85세로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