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첸(朱光潛, 1897년 9월 19일 ~ 1986년 3월 6일)은 중국의 문학 연구자이자 미학자이다. 중국 안후이성 출신이며, 우한 대학과 홍콩 대학에서 수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중국 현대 미학의 대표적 학자로 평가받으며, 서양 미학과 중국 전통 미학의 융합을 시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주광첸은 자신의 미학관에 대해 "중국 유가 전통의 사상적 기초 위에 서구 미학 관념을 흡수하여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대표적인 저술로는 《문예심리학(文藝心理學)》,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서양미학사》, 《담미서간(談美書簡)》 등이 있다. 특히 《문예심리학》은 문예와 미학, 심리학, 철학의 관계를 중심으로 창작과 감상의 미학적 연구 방법론을 모색한 저작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산문집 중 일부는 한국어로 번역되어 《우리가 할 일은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뿐이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기도 하였다.
주광첸은 1986년 3월 6일 8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