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晝耕夜讀)
어원 및 한자 풀이
주경야독은 한자 晝耕夜讀으로 표기된다. 각 글자의 뜻은 다음과 같다.
- 晝(주): 낮
- 耕(경): 밭을 갈다, 농사짓다
- 夜(야): 밤
- 讀(독): 읽다, 공부하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는다"는 의미이다.
의미
주경야독은 낮에는 생계를 위한 노동(농사)을 하고, 밤에는 학문에 정진하는 것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이는 어렵고 바쁜 환경 속에서도 틈을 내어 꾸준히 공부하는 태도나 생활 방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며, '주경야독하다'의 형태로 동사로도 사용된다.
유사 표현
같은 맥락의 사자성어로는 날이 개면 농사짓고 비가 오면 글을 읽는다는 뜻의 청경우독(晴耕雨讀)이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함을 뜻하는 형설지공(螢雪之功)이나 고학(苦學) 등이 유의어로 쓰인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낮에 공부하고 밤에 일하는 형태를 가리켜 주독야경(晝讀夜耕)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용례
- "그는 낮에는 직장에서, 밤에는 대학원에서 주경야독하는 학구파이다." (표준국어대사전 예문)
- "주경야독하여 시험에 합격하다."
참고 사항
주경야독은 한국어에서 널리 쓰이는 사자성어로, 현대 중국어와 일본어, 베트남어에서도 유사한 표현이 사용된다. 특정한 역사적 고사(故事) 한 편이 단일하게 전해지는 것은 아니나, 고대 동아시아 사회에서 학문을 통해 신분 상승을 이루고자 했던 평민 계층의 삶의 방식을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으로 널리 인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