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댕댕이는 인터넷 신조어로, 강아지(개)를 귀엽게 부르는 말이다.
유래
'댕댕이'는 야민정음(野民正音)이라는 인터넷 문체에서 비롯되었다. 야민정음은 '야구(野球)'와 '훈민정음(訓民正音)'을 합친 말로, 비슷하게 생긴 한글 글자를 서로 바꿔 쓰는 방식이다.
'멍멍이'의 첫 글자 '멍'을 구성하는 '머'와 '대'가 글자 모양이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멍멍이' → '댕댕이'로 바꾸어 쓴 것이 시초이다. 즉, '댕댕이'는 '멍멍이'의 시각적 변형이다.
유행과 확산
-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하여 인터넷 전역으로 퍼졌다.
- 발음이 쉽고 어감이 귀여워 강아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면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넘어 TV 예능, 동물보험 광고, 반려견 관련 업소명, 지자체 공식 행사(예: 강남구청 '댕댕이 학교') 등 오프라인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 구글 번역기에서 '댕댕이'를 입력하면 'dog' 또는 'doggie'로 번역될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기타 의미
- 식물: '댕댕이덩굴'의 준말. 댕댕이나무도 있다.
- 동경견(경주개): 경북 경주 지역의 토종견인 동경견(東京犬)을 일부 지역에서 '댕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는 기록이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전한다. 다만 이는 야민정음 유행 이후 재발견된 사실에 가깝다.
관련 표현
- 골댕이: 골든리트리버를 귀엽게 부르는 말
- 갓댕이: '갓(God)'과 '댕댕이'의 합성어
- 물댕이: 물개를 귀엽게 부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