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죠리퐁

죠리퐁은 1972년 크라운제과(현 크라운제과)에서 출시한 과자이다. 튀겨낸 밀쌀에 당액(설탕 시럽)을 입혀 만든 곡물 퍼프 형태의 스낵으로,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크라운제과 기술진이 뻥튀기의 제조 원리에서 착안하여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명의 유래에 따르면, 영어로 기쁨을 뜻하는 '조이(Joy)'와 밀쌀을 튀길 때 나는 '퐁' 소리를 합쳐 '조이퐁'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나, 상표 등록 과정에서 동일 명칭이 이미 등재되어 있어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죠리퐁'으로 변경하여 출시하였다. 영문 표기는 'Jolly Pong'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 스낵 중 하나로, 우유에 말아 먹는 방식이 널리 알려져 있다. 누적 판매량은 약 21억 봉지, 누적 매출은 약 8,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실종아동 정보를 제품 포장지에 인쇄하여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죠리퐁과 관련된 대표적인 인터넷 문화 현상으로는 '죠리퐁 개수 세기'가 있다. 2001년 라디오 프로그램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청취자 사연을 계기로 한 봉지에 들어 있는 죠리퐁 알갱이 개수를 세는 놀이가 유행하였으며, 당시 공식 자료에 따르면 한 봉지당 평균 약 1,393알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성부(현 여성가족부)나 YWCA 등이 죠리퐁의 형태가 여성의 성기를 닮았다며 판매 금지를 주장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상에서 유포된 바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부 측은 해당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적으로 해명한 바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