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SG Wannabe)가 2005년 3월 23일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살다가...》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이다. 작곡은 휘성의 'With Me', 거미의 '기억상실'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김도훈이 맡았으며, 밝은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에 슬픈 가사가 대비를 이루는 R&B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곡 제목 '죄와 벌'은 사랑에 대한 집착이 이별을 초래했다는 내용의 가사에서 비롯되었으며, "너무나 사랑한 게 죄였나 봐 / 떠날까 봐 널 가뒀으니"라는 구절에 그 의미가 집약되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주는 과정에서 느끼는 후회와 미련, 그리고 상대방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다.
뮤직비디오는 CF 감독 출신의 한호경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배우 한은정, 하석진, 서준영이 출연하였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촬영되었으며, 시골 학교를 배경으로 교생 실습을 온 여선생님과 남학생들 간의 풋풋한 감정을 스토리 중심으로 담아내어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SG워너비는 이후 2007년 발매된 정규 5집 앨범에 '죄와 벌 Part.2'를 수록하였는데, 이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재해석된 곡이다. '죄와 벌'은 2000년대 중반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 그룹인 SG워너비의 주요 히트곡 중 하나로, 발매된 지 20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도 꾸준히 회자되는 명곡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