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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

좌상은 여러 한자어에 대응하는 동음이의어로, 사용되는 한자 조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1. 坐像 (앉을 좌, 형상 상)

앉은 모양으로 만든 형상 또는 조각상을 가리킨다. 불상, 석상, 동상 등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로, 서 있는 형태인 입상(立像)이나 누운 형태인 와상(臥像)과 대비된다. 불교 조각에서는 결가부좌한 부처의 상을 좌상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2. 挫傷 (꺾을 좌, 상할 상)

① 의학 용어로, 외부로부터 둔중한 충격을 받아 겉으로는 뚜렷한 상처가 없으나 속의 장기나 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흔히 '타박상(打撲傷)'이라고도 하며, 피하출혈(멍)이 동반될 수 있다. ② 기운이 꺾이거나 마음이 상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3. 左相 (왼 좌, 서로/재상 상)

① 발해 시대의 관직명으로, 중앙 관청인 선조성(宣詔省)의 장관을 가리킨다. 당나라 문하성(門下省)의 시중(侍中)에 해당하는 정무를 맡아 중대성(中臺省)에서 기초한 조서를 심의하는 역할을 하였다. 아래에 좌평장사(左平章事)·시중·좌상시(左常侍)·간의(諫議) 등의 관원이 있었다. ② 조선 시대에는 의정부에 속한 정일품 관직인 좌의정(左議政)을 달리 이르는 말로 사용되었다. 우의정보다 위, 영의정보다 아래에 해당한다.

4. 坐商 (앉을 좌, 장사 상)

① 앉은장사, 즉 일정한 점포나 자리를 정해 놓고 하는 장사를 의미한다. ② 앉은장수, 즉 일정한 곳에 자리 잡고 물건을 파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

5. 座上 (자리 좌, 위 상)

①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 석상(席上)이나 좌중(座中)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② 한 자리 가운데서 주로 나이를 기준으로 가장 어른이 되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

6. 坐床 (앉을 좌, 평상 상)

고구려 시대에, 사람이 책상다리를 하고 앉을 수 있도록 만든 가구를 이른다. 뒤에는 등받이가 있고 옆에는 팔걸이가 있는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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