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개과(Nemacheilidae)는 잉어목(Cypriniformes)에 속하는 조기어류 물고기 과(family)의 하나이다. 영명으로는 스톤 로치(stone loach)라고 불리며, 직역하면 '돌미꾸리과'에 해당한다. 학명 Nemacheilidae를 한글로 음차하면 '네마케일루스과'가 된다.
유라시아 대륙의 시냇가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며, 일부 종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타나호 수계(Lake Tana drainage)에서도 발견된다. 세계적으로 약 42속 618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가장 많은 종을 포함하는 속은 Schistura속이다. 한국에는 2속 3종(종개 Barbatula toni, 대륙종개 Barbatula nuda, 쌀미꾸리 Lefua costata)이 분포한다.
몸의 형태는 길고 단면이 둥글며 약간 측편되어 있다. 입은 주둥이 아래에 있으며, 수염은 주둥이에 2쌍, 위턱뼈(상악골)에 1쌍이 있다. 눈 아래나 앞에 가시(안하극)는 없다. 비늘은 없는 종과 있는 종이 모두 존재한다.
분류학적으로는 이전에 Balitoridae과의 아과로 분류되기도 하였으나(Nelson 2006년 분류), 이후 과(family)로 승격되었다(Nelson 2016년 분류). 이로 인해 일부 자료에서는 Nemacheilidae와 Balitoridae가 모두 '종개과'로 표기되어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 이란, 인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는 동굴에 서식하는 종들도 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