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캔디(John Candy, 1950년 10월 31일 ~ 1994년 3월 4일)는 캐나다 출신의 배우이자 코미디언이다.
1970년대 캐나다 토론토의 즉흥 극단인 '세컨드 시티(The Second City)'에서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인 'SCTV(Second City Television)'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주로 풍채가 좋고 선한 인상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며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자동차 대소동》(1987), 《스페이스볼》(1987), 《아저씨는 못말려》(1989), 《나 홀로 집에》(1990), 《쿨 러닝》(1993) 등이 있다. 특히 《자동차 대소동》에서 스티브 마틴과 공동 주연을 맡아 보여준 연기는 그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1994년 3월 4일, 멕시코에서 영화 《개구쟁이 데니스 2(Wagons East!)》를 촬영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유작으로는 사망 전 촬영을 마친 《캐나다 베이컨》(1995) 등이 있다. 사후에도 동료 연예인들과 대중으로부터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가진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