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존 수랏

존 수랏(John Harrison Surratt Jr., 1844년 4월 13일 ~ 1916년 12월 8일)은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암살 음모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암살 공모 혐의로 처형된 메리 수랏(Mary Surratt)의 아들이다. 남북 전쟁 당시 남부 연맹의 비밀 요원이자 전령으로 활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암살범 존 윌크스 부스(John Wilkes Booth)와 접촉하여 링컨 대통령 납치 계획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65년 링컨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 당시 그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해 캐나다와 유럽 등지로 도피하였다. 이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신분을 숨기고 교황청 근위대(Papal Zouaves)에 입대하여 복무하기도 했다.

1866년 이집트에서 신원이 확인되어 체포된 후 미국으로 압송되었으며, 1867년 민간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당시 배심원단의 의견 불일치로 인해 평결 불능(Hung Jury) 처리가 되었고, 공소 시효 만료 등의 이유로 최종 석방되었다. 그는 링컨 대통령 암살 공모 혐의를 받은 주요 인물 중 사형이나 징역형을 면하고 생존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석방 이후에는 교사 및 증기선 회사의 간부로 근무하며 여생을 보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