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배너(John Banner, 1910년 1월 28일 ~ 1973년 1월 28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미국의 배우이다. 본명은 존 배너(John Banner)이며,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하였으며, 이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였다.
그는 1948년 영화 《투 더 빅터》(To the Victor)를 시작으로 여러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가장 널리 알려진 역할은 1965년부터 1971년까지 방영된 CBS 시트콤 《호간의 영웅들》(Hogan's Heroes)에서 연기한 나치 독일군 하사 한스 슐츠(Hans Schultz) 역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아무것도 몰라요(I know nothing)"라는 대사로 큰 인기를 얻었다.
주요 출연 작품으로는 《호간의 영웅들》(1965), 《36시간》(1964), 《베드타임 스토리》(1964), 《히틀러》(1962), 《룻 이야기》(1960), 《원더풀 컨츄리》(1959), 《포일라인》(1958), 《록키 존스, 스페이스 레인저》(1954), 《이그젝티브 쉬트》(1954), 《고 포 브로크》(1951), 《솔로몬 왕의 보고》(1950), 《투 더 빅터》(1948) 등이 있다.
그는 1973년 1월 28일, 자신의 생일 당일에 빈에서 사망하였다. 사망 당시 향년 63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