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존 돌턴

존 돌턴(John Dalton, 1766년 9월 6일 ~ 1844년 7월 27일)은 잉글랜드의 화학자이자 물리학자, 기상학자이다. 근대 원자론의 기초를 세운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화학을 정량적 과학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생애

존 돌턴은 1766년 잉글랜드 컴벌랜드(현 컴브리아 주) 이글스필드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12세의 나이로 자립하여 생활하였으며, 고향의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켄들에서 학교를 경영하는 형을 도우며 수학과 자연과학을 가르쳤다. 1793년에는 맨체스터 대학교에 입학하여 자연학을 배우기 시작했고, 1794년에는 자신의 색각 이상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맨체스터 문학·철학협회의 회원이 되었다. 1800년에 대학을 그만두고 이후 연구 활동에 전념하였다. 1844년 맨체스터에서 사망하였다.

학문적 업적

돌턴은 1801년 기체의 분압에 관한 법칙, 즉 돌턴의 법칙을 발표하였다. 1803년에는 원자설을 제창하였으며, 1804년에는 배수 비례의 법칙을 발표하였다. 배수 비례의 법칙은 원자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 또한 그는 원소를 나타내는 기호 체계를 제안하기도 하였으나, 널리 채택되지는 않았다.

돌턴의 원자설은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을 포함한다. 첫째, 같은 원소의 원자는 같은 크기와 질량, 성질을 가진다. 둘째, 원자는 더 이상 쪼개질 수 없다. 셋째, 원자는 다른 원자로 바뀔 수 없으며 없어지거나 생겨날 수 없다. 넷째, 화학 반응은 원자와 원자의 결합 방법만 바뀌는 것으로, 원자가 다른 원자로 바뀌지는 않으므로 질량이 보존된다. 다섯째, 화합물을 만들 때 다른 종류의 원자들은 정수배로 결합한다.

이 가설 중 일부는 이후의 과학적 발견으로 수정되었다. 원자는 더 쪼갤 수 있다는 점, 원자가 핵분열이나 핵융합을 통해 다른 원자로 바뀔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동위원소의 존재로 인해 같은 원소의 원자라도 질량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색각 이상 연구

돌턴 자신이 적록색각 이상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색각 이상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의 이름은 적록색각 이상을 가리키는 용어인 '돌터니즘(Daltonism)'의 어원이 되었다.

기타

돌턴은 화학 이외의 분야에서도 빛의 굴절과 반사, 하늘의 색, 증기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1822년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1826년에는 로열 메달을 수상하였다. 프랑스의 화학자 조제프 루이 게이뤼삭과는 학문적으로 대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로는 《새 화학 대제》 등이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