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뉴턴(John Newton, 1725년 7월 24일 ~ 1807년 12월 21일)은 영국의 성공회 신부이자 찬송가 작가이다. 런던 교외의 와핑(Wapping)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는 상선 선장이었다.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으나 뉴턴이 어린 시절에 결핵으로 사망하였다.
뉴턴은 젊은 시절 노예선 선장으로 활동하며 대서양 노예 무역에 종사하였다. 1748년, 항해 중 폭풍우를 만나 거의 침몰할 위기에 처했을 때 간신히 구조된 경험을 계기로 종교적 회심을 경험하였다. 이후 복음주의 설교자의 설교를 듣고 신앙이 더욱 깊어졌으며, 1755년 성공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아 성직자가 되었다.
그는 후에 노예 제도 폐지 운동에 참여하여 영국 노예 무역 폐지에 기여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뉴턴은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와 교류하며 노예제 폐지 운동을 지지하였다.
그가 지은 가장 대표적인 찬송가는 1779년에 작곡된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이다. 이 찬송가는 뉴턴의 신앙적 자서전이 담긴 작품으로 평가되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다. 가사는 뉴턴이 직접 썼으며, 곡조는 기존의 아일랜드 또는 스코틀랜드 민요에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작곡가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존 뉴턴은 1807년 12월 21일 사망하였으며, 그의 묘비에는 자신이 직접 쓴 묘비명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