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수(趙昌洙)는 대한민국의 전직 야구 선수이자 야구 지도자이다. 1949년 4월 20일 경상북도 대구(현 대구광역시)에서 출생하였으며,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선수 경력
고교 시절인 1967년과 1968년, 경북고등학교가 전국 대회에서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할 당시 주역으로 활약하였다. 고교 야구 역사상 최초의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졸업 후 한일은행 야구단(1969~1974)에서 실업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고, 군 복무를 위해 육군 야구단(1971~1972)에서 활동하였다. 이후 롯데 자이언트(1975~1978)에서 외야수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투타는 우투우타였다.
지도자 경력
현역 은퇴 후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 감독(1979~1981)을 지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해태 타이거즈의 코치로 부임하였으며, 같은 해 4월 29일부터 해태 타이거즈의 감독 대행을 맡아 1982년 시즌을 지휘하였다. 이때 만 33세 9일의 나이로 KBO 리그 역대 최연소 감독 대행 기록을 세웠다. 이후 해태 타이거즈 타격코치(1983~1984), 롯데 자이언츠 1군 타격코치(1985~1989), LG 트윈스 1군 수석코치(1990~1991)를 역임하였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의 수석코치로 부임하였고, 1997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 대행을 맡아 정규 리그 4위(66승 53패 7무)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1997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쌍방울 레이더스를 2승 1패로 꺾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에 2승 3패로 패배하여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이후 2002년 SK 와이번스 1군 수석코치와 2군 감독을 역임한 후 프로야구계에서 은퇴하였다.
조창수는 선수 및 지도자生涯에서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적은 없으며, 해태 타이거즈(1982년)와 삼성 라이온즈(1997년)에서 두 차례 감독 대행을 수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가족 관계
배우자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리스트이자 전 GS칼텍스 서울 KIXX 감독인 조혜정(1953~2024)이다. 슬하에 두 딸 조윤희와 조윤지가 있으며, 두 딸 모두 프로 골퍼로 활동하였다.
※ 동명이인으로, 1965년 서울 출생의 광고인 조창수(제일기획 출신, 마케팅바버 대표)와 경남 진주에서 황칠나무 제품을 개발한 임업인 조창수(산림청 '이달의 임업인' 선정, 2023년)가 별도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