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메러디스(George Meredith, OM, 1828년 2월 12일 ~ 1909년 5월 18일)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대표적인 문학가로, 시와 소설 분야에서 두루 작품을 남겼다.
생애
1828년 2월 12일 잉글랜드 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태어났다. 조부와 부친은 포츠머스의 재단사였으며, 이 일이 자존심이 강했던 메러디스에게 열등감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14세 때 독일로 유학하여 자연주의 사상을 배웠고, 2년 후 귀국하여 변호사 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이후 저널리스트로 전향하였다.
문학 활동
1859년 첫 소설 《리처드 페버럴의 시련》(The Ordeal of Richard Feverel)을 출판하였다. 부자(父子)의 대립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발표 당시에는 평이 좋지 않았으나, 이후 걸작의 하나로 평가받게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에고이스트》(The Egoist)가 꼽히며, 그 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시를 발표하였다. 장편시 《현대의 사랑》(Modern Love) 역시 그의 주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위트 있는 대화와 경구조의 언어를 특징으로 하며, 인물의 심리를 깊이 탐구하였다. 또한 시대에 앞서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존재로 보는 주체적인 인생관을 작품에 반영하였다. 다만 용어가 난해한 것으로도 평가받는다. 1877년 발표한 《희극론》(An Essay on Comedy)은 그의 창작 태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저술이다.
만년에는 영국 문단의 지도적 존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1905년 오더 오브 메리트(Order of Merit, OM) 서훈을 받았다. 1909년 5월 18일 서리주 박스힐에서 사망하였다.
대표 작품
- 《리처드 페버럴의 시련》(The Ordeal of Richard Feverel, 1859)
- 《현대의 사랑》(Modern Love, 1862) - 장편시
- 《에고이스트》(The Egoist, 1879)
- 《희극론》(An Essay on Comedy,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