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프 디옹 응테(프랑스어: Joseph Dion Ngute, 1954년 3월 12일~)는 카메룬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 2019년 1월부터 제9대 카메룬 총리로 재임하고 있다.
생애와 학력
응테는 1954년 3월 12일, 당시 영국령 카메룬이던 남서부 지역의 봉옹 바롬비(Bongongo Barombi)에서 태어났다. 1966년부터 1971년까지 부에아에 있는 정부 이중언어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마치고 GCE 고급과정(Advanced Level)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1973년부터 1977년까지 야운데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여 학위를 받았고, 1977년부터 1978년까지 퀸 메리 런던 대학교(Queen Mary College, University of London)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1978년부터 1982년까지 영국 워릭 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력
1980년부터 야운데 제2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1년에는 고등행정·사법학교의 교장직을 맡았다. 1997년 정부에 입각하여 외교부 장관의 보좌 장관을 지냈고, 2018년 3월에는 대통령 직속 특별임무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외교·영연방(Commonwealth) 분야에서 약 20년간의 경력을 쌓았다.
총리직
2019년 1월 4일, 폴 비야 대통령에 의해 카메룬 총리로 임명되어 전임자인 제8대 총리 필레몽 양(Philémon Yang)의 뒤를 이었다. 그의 임명은 카메룬 내 영어권 지역의 위기 상황 속에서 이루어져, 카메룬 행정에 중요한 인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카메룬 헌법 체제에서 총리는 명목상 정부 수반이지만 실질적인 행정 권한의 상당 부분은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으며, 총리는 대통령에 의해 임면될 수 있다.
신상·기타
응테는 카메룬 영어권 남서부 지역의 사와(Sawa) 민족 출신이며, 지역 전통 부족의 족장 역할도 맡고 있다. 사생활과 관련하여 여러 차례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 정당은 여당인 카메룬 국민민주운동(CPD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