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레안드루 페헤이라 (포르투갈어: José Leandro Ferreira, 1959년 3월 18일 ~ )는 브라질의 전 축구 선수이다. 주로 오른쪽 수비수 (라이트백)로 뛰었으며, 뛰어난 기술과 우아한 플레이로 당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생애 및 경력
초기 경력 카보프리오에서 태어난 레안드루는 1976년 플라멩구 유스팀에 입단하여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1978년 만 19세의 나이로 플라멩구 1군 팀에 데뷔하며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클럽 경력 레안드루는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플라멩구에서 보낸 원클럽맨으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지코(Zico)와 함께 플라멩구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브라질 전국 리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에서 네 차례 (1980, 1982, 1983, 1987)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81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컨티넨탈컵에서 우승하며 플라멩구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재능과 팀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가대표팀 경력 레안드루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7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텔레 산타나 감독이 이끌던 1982년 FIFA 월드컵 스페인 대회에 핵심 라이트백으로 참가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은 "예술 축구"를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2라운드에서 이탈리아에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1986년 FIFA 월드컵 멕시코 대회를 앞두고도 대표팀에 발탁될 예정이었으나, 친한 친구이자 팀 동료인 레나토 가우초가 규정 위반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되자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본인도 월드컵 출전을 거부하며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은퇴 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1990년, 만 31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한동안 축구계와 거리를 두었으며, 고향인 카보프리오에서 어부 생활을 하거나 개인 사업을 하며 조용히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이 스타일
레안드루는 당시 브라질 축구에서 보기 드문 우아함과 기술력을 겸비한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 가담 능력과 정확한 크로스, 그리고 시야를 활용한 패스 능력이었다.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주로 활약했지만, 때로는 중앙 수비수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다. 그의 플레이는 미드필더에 가까운 세련된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상 경력
클럽
- 플라멩구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 1980, 1982, 1983, 1987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981
- 인터컨티넨탈컵: 1981
-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리우데자네이루 주 리그): 1979 (특별), 1979, 1981,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