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전대 제트맨(일본어: 鳥人戦隊ジェットマン, 영어: Chōjin Sentai Jetman / Birdman Squadron Jetman)은 일본 도에이(東映)가 제작한 특수 촬영(특촬) 드라마로, 슈퍼 전대 시리즈의 제15번째 작품이다. 1991년 2월 15일부터 1992년 2월 14일까지 TV 아사히에서 매주 금요일 17:30~17:55에 전 51화로 방영되었다.
개요
본 작품은 지구 방위 조직 '스카이 포스'가 개발한 신에너지 '버드닉 웨이브'를 통해 초인적 능력을 얻은 다섯 명의 전사 '제트맨'이 이차원 침략 조직 '바이람'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은 야츠데 사부로(八手三郎), 각본은 이노우에 토시키(井上敏樹)가 주로 담당했으며, 감독은 아메미야 케이타(雨宮慶太)가 맡았다.
등장인물
제트맨 팀은 다음과 같은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다.
- 텐도 류 / 레드 호크 (배우: 타나카 코타로): 25세. 스카이 포스 소속 정규 군인 출신으로 팀의 리더. 전문성과 냉철함을 중시한다.
- 유우키 가이 / 블랙 콘돌 (배우: 와카마츠 토시히데): 25세. 자유분방한 성격의 고독한 전사로, 류와 자주 충돌하지만 점차 동료애를 쌓아간다.
- 오오이시 라이타 / 옐로 오울 (배우: 나루세 토미히사): 22세. 자연을 사랑하는 거구의 청년으로 완력을 특기로 한다.
- 로쿠메이칸 카오리 / 화이트 스완 (배우: 키시다 리카): 22세. 대기업의 상속녀로 검도에 능하다.
- 하야사카 아코 / 블루 스왈로 (배우: 우치다 사유리): 18세. 고등학생으로 밝고 명랑한 성격이다.
이 외에 여성 지휘관 오다기리 아야(배우: 미키 미키코)가 팀을 지휘하며, 이는 슈퍼 전대 시리즈 최초의 여성 사령관으로 기록된다.
적 조직
이차원 전단 '바이람'은 차원을 넘나들며 여러 세계를 정복해 온 세력으로, 지구를 다음 침략 대상으로 삼는다. 주요 간부로는 라디게, 트란, 그레이, 마리아 등이 있으며, 후반부에는 제왕 트란자가 등장한다.
특징 및 평가
《조인전대 제트맨》은 기존의 슈퍼 전대 시리즈와 달리 성숙한 연애 관계와 비극적 요소를 적극 도입하여 '싸우는 트렌디 드라마'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이는 당시 시청률 부진으로 시리즈 자체가 위기에 처했던 상황에서 제작진이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작품 내 삼각관계, 주인공의 죽음, 복잡한 감정선 등은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슈퍼 전대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슈트 디자인과 설정은 애니메이션 《과학닌자대 갓챠맨》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멤버들의 모티브가 된 조류(매, 콘도르, 올빼미, 백조, 제비) 역시 갓챠맨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미디어 믹스
- 패미컴용 게임이 1991년 12월 21일 반다이(엔젤 타임)를 통해 발매되었다.
- TV 시리즈 종영 후 각본가 이노우에 토시키가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소설판 3권을 집필하였다(1992~1995년).
- 1996년에는 만화판 《조인전대 제트맨: 시간을 넘어》(鳥人戦隊ジェットマン 時を駆けて)가 후지이 아키코에 의해 발표되었다.
해외 방영
북미에서는 2018년 9월 25일 Shout! Factory를 통해 DVD로 발매되었으며, 도에이의 공식 영어 제목은 'Jetman'이다. 이 작품은 파워레인저로 각색되지 않은 최초의 슈퍼 전대 시리즈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일부 에피소드가 방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