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趙允旋, 1965년 7월 22일 ~ )은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출생하였으며, 세화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LL.M.)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1994년부터 2006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외국인 투자 및 지적재산권 분야 변호사로 근무하였다.
2002년 한나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하였고, 보수 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에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의 대변인 및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2013년 3월 제3대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되어 2014년 6월까지 재임하였다. 이후 여성으로는 최초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되어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재직하였다. 2016년 9월 제49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되었으나, 2017년 1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현직 장관 최초로 구속되었고, 같은 날 장관직에서 사퇴하였다.
법원은 조윤선에 대하여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하였으나, 국회 국정감사에서 블랙리스트 존재를 부인한 것에 대해 위증죄를 인정하여 2017년 7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다.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압박해 보수단체를 부당 지원한 혐의(강요)로 2018년 10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2020년 12월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4년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이사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