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와 (834년)

조와 (834년)

조와(承和, Jōwa)는 일본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의 천황인 닌묘 천황(仁明天皇) 재위기에 사용된 연호(年號)이다. 서기 834년부터 848년까지 사용되었다.

1. 개요

조와는 덴초(天長) 11년인 834년 1월 3일에 개원되어, 가쇼(嘉祥) 원년인 848년 6월 13일까지 사용되었다. 이 시기는 일본 중고기 역사에서 율령제 체제가 변용되고 셋칸 정치(摂関政治)의 기틀이 마련되던 전환기에 해당한다.

2. 시기별 주요 사건

  • 조와 원년(834년): 닌묘 천황의 즉위에 따라 새로운 연호인 '조와'가 선포되었다.
  • 조와의 변(承和の変, 842년): 닌묘 천황의 사후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정변이다. 이 사건을 통해 후지와라 요시후사(藤原良房)가 반대파를 숙청하고 권력을 장악하며 후지와라씨 가문의 세도 정치 기틀을 다졌다.
  • 견당사 파견: 조와 연간에는 승려 엔닌(圓仁) 등이 포함된 견당사 일행이 당나라로 파견되었다. 엔닌은 이후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를 저술하여 당시 동아시아의 정세를 기록으로 남겼다.

3. 유래 및 의미

'조와(承和)'라는 명칭은 유교 경전이나 고전에서 '조화(和)를 계승(承)한다'는 의미를 담아 선정된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인 출전(出典)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차이가 있다. 한국 한자음으로는 '승화'라고 읽으나, 일본사 관련 서술에서는 일본어 발음을 존중하여 '조와'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 기타

  • 관련 인물: 닌묘 천황, 후지와라노 요시후사, 엔닌 등.
  • 이전 연호: 덴초(天長)
  • 다음 연호: 가쇼(嘉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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