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윈필드(Joan Winfield, 본명: 조안 마리 테레즈 매길리커디, Joan Marie Therese MacGillicuddy, 1918년 9월 24일 ~ 1978년 6월 16일)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배우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생애
조안 윈필드는 1918년 9월 24일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조안 마리 테레즈 매길리커디로, 멜버른의 유명 의사였던 모리스 매길리커디(Maurice MacGillicuddy)와 그의 아내 넬(Nell) 사이의 둘째 딸로 성장했다. 언니 모리세트(Mauricette)는 피아니스트였으며, 조안은 십대 시절부터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았다. 두 자매는 멜버른의 가톨릭 레이디스 칼리지(Catholic Ladies College)에서 교육을 받았다.
1936년 4월,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간 조안은 런던의 왕립연극학교(Royal Academy of Dramatic Art)에서 수학했다. 1939년 중반 가족이 뉴욕으로 이주한 후, 뉴욕의 파티에서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의 스카우트를 만나 할리우드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영화 경력
조안 윈필드라는 예명은 스튜디오에 의해 붙여진 것으로, 베티 데이비스(Bette Davis)가 《The Bride Came C.O.D.》에서 연기한 캐릭터 이름에서 유래했다. 그녀는 1940년대 워너브라더스의 B급 영화에 주로 출연했으며, 약 40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대부분 단역 또는 크레딧에 오르지 않는 역할이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고릴라 맨》(The Gorilla Man, 1943), 《머더 온 더 워터프론트》(Murder on the Waterfront, 1943), 《스톨렌 라이프》(A Stolen Life, 1946), 《조니 벨린다》(Johnny Belinda, 1948), 《이집트》(The Egyptian, 1954), 《헬렌 모건 스토리》(The Helen Morgan Story, 1957) 등이 있다. 그녀의 마지막 영화 출연작은 1957년작 《헬렌 모건 스토리》였다.
개인사와 말년
조안 윈필드는 1943년 영화 《고릴라 맨》 촬영 현장에서 감독 겸 작가인 존 메러디스 루커스(John Meredyth Lucas)를 만나 1951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엘리자베스, 빅토리아, 마이클 등 세 자녀를 두었다. 루커스는 유명 영화감독 마이클 커티즈(Michael Curtiz)의 아들이었다.
1959년 남편이 오스트레일리아 TV 시리즈 《Whiplash》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가족과 함께 25년 만에 고국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했다. 말년에는 미국 자선단체 SHARE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자선 활동에 힘썼다. 1970년대 후반 폐암이 발병하여 1978년 6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나이즈(Van Nuys)에서 5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참고 자료
- John Meredyth Lucas, 《Eighty Odd Years in Hollywood: Memoir of a Career in Film and Television》(2004), McFarland & Co.
- 위키백과(영문판, 한국어판) "Joan Winfield" 항목
- IMDb "Joan Winfield" 프로필